14일간 러시아·핀란드·리투아니아 등 탐방학생들 스스로 짠 일정···글로벌 역량 ‘쑥쑥’
동신대학교(총장 김필식)는 “유럽 5개 나라의 역사와 문화, 풍습을 경험하며 자기 계발 기회를 갖는 2018학년도 하계 해외 학술연수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재학생 30명과 교직원 6명이 지난 달 30일 출발해 오는 13일까지 14일 동안 러시아와 핀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를 돌며 각 나라의 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한다.
또 현지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문화와 풍습, 언어 체험의 기회를 갖고 세계적인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역량을 키운다.
동신대는 학생들이 리더십을 기를 수 있도록 해외 연수 일정을 직접 짜도록 했다.
학생들은 지난 3개월 동안 조별 모임과 간담회를 통해 자신들이 방문할 나라와 도시의 역사, 문화, 생활양식을 조사·발표하며 기존에 잘 알려진 유적지 외에 새로운 탐방 장소를 발굴했다. 새롭게 발굴한 곳에 대한 설명도 현지에서 자신이 직접 하도록 했다.
연수를 마친 뒤에는 14일 동안 배우고 느낀 점 등을 책으로 묶을 예정이다.
해외 학술연수 단장을 맡은 김수근 학생취업지원처장(운동처방학과 교수)은 “스스로 준비하고 계획한 창의적인 연수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폭 넓은 지식을 쌓고 현지 사람들과 직접 교류하며 적극적인 자세와 성취감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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