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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금고 운영 금융기관 지정공모...복수금고 첫 도입

서울시, 시금고 운영 금융기관 지정공모...복수금고 첫 도입

등록 2018.03.18 16:16

주성남

  기자

서울시, 시금고 운영 금융기관 지정공모...복수금고 첫 도입 기사의 사진

서울시는 시금고 은행인 우리은행과의 약정기간이 올해 12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공개경쟁 방식으로 차기 시금고를 지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단수금고로 운영해온 시금고를 이번 시금고 선정 시에는 시금고 운영의 효율성과 100년 이상 단수금고 운영에 따른 금융권의 의견 등을 반영해 일반·특별회계의 관리는 제1금고, 기금 관리는 제2금고에서 담당하도록 하는 복수금고 도입을 결정했다.

2019년부터 4년간 서울시 자금을 관리할 시금고는 `서울특별시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금융 및 전산분야 전문가 등 민간전문가, 시의원 등으로 구성되는 `서울특별시 금고지정 심의위원회`에서 평가하며 각 금고별 1순위 금융기관을 제1·2금고로 지정하게 된다.

시 금고로 지정된 금융기관은 서울시 소관 현금과 그의 소유 또는 보관에 속하는 유가증권의 출납 및 보관, 세입금의 수납 및 이체, 세출금의 지급, 세외세출외현금의 수납 및 지급 등의 업무를 취급하게 된다.

시는 오는 3월 30일 참가희망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하고 4월25일부터 30일까지 제안서를 접수받아 서울특별시 금고지정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선지정 대상 금융기관을 선정, 5월 중 금고업무 취급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변서영 서울시 재무과장은 "이번에 선정되는 시금고는 향후 4년간 서울시 자금을 보다 경제적으로 관리하고 서민을 위한 금융기능과 시민의 납세편의를 증진하는 시정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며 "특히 이번 지정 공모는 복수금고를 도입한 원년인 만큼 안정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갖춘 우수한 금융기관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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