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상임위원에 장덕진·박재규 국장 임명

공정거래위원회는 상임위원에 장덕진 소비자정책국장과 박재규 경쟁정책국장을 임명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정위 전원회의는 위원장(장관급), 부위원장(차관급), 상임위원 3명(실장급), 비상임위원 4명 등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3년이며 한번 연임이 가능하다.

장 상임위원은 행정고시 31회로 공정위 서울사무소장과 기획조정관, 소비자정책국장을 맡은 바 있다.

박 상임위원은 행시 33회로 기업거래정책과장, 시장구조개선정책관, 경쟁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공정위는 또 신임 사무처장으로 채규하 상임위원을 임명했다. 사무처장은 공정위 사건 조사를 총괄하는 자리다. 채 사무처장은 행시 33회로 공정위 대변인, 기획조정관, 시장감시국장, 상임위원 등으로 일했다.

공정위는 새 경쟁정책국장에 교육 파견 중인 김재신 국장을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