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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해직 기자 3명 복직···9년 만에 출근

YTN 해직 기자 3명 복직···9년 만에 출근

등록 2017.08.28 16:36

전규식

  기자

YTN 해직기자 3명이 복직됐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YTN 해직기자 3명이 복직됐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

YTN에서 해직된 노종면, 조승호, 현덕수 등 기자 3명이 복직했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 기자 등 3명은 오전 서울 상암동 YTN 사옥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가 마련한 환영행사에 참석한 뒤 약 9년만에 다시 출근했다.

이들은 지난 2008년 10월 이명박 정부 당시 선임된 사장 반대 투쟁을 벌이다가 해고됐다. 이달 초 노사간 합의를 통해 재입사 형식으로 복직이 결정됐다.

YTN 노사는 노 기자 등 3명의 복직 합의안을 통해 지난 2008년 '공정방송 투쟁'과 '해직 사태'에 대해 책임을 공감하고 상호 유감을 표시했다.

공정방송 투쟁 과정에서 징계를 받은 구성원에게는 인사상 불이익이 없게 하고 이미 현저하게 불이익을 받은 경우 향후 인사 조처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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