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감은 직권면직 교사 복직 및 노조 전임 인정해야”
전남 지부는 이날 오후 전남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 정부가 들어섰음에도 법외노조 탄압은 계속되고, 박근혜 부역자와 교육부의 강압적인 조치에 의해 작년 34명에 이어 올해도 16명의 노조 전임자들이 또 다시 해고될 위기에 처해 있다”며 “법외노조의 신속한 철회가 박근혜 교육적폐 청산의 출발점”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전남교육청은 지난해 3명에 이어 올해도 2명의 교사에 대해 전임취소를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며 “장만채 교육감은 패션만 진보교육감인가, 새 정부가 들어선 만큼 이에 대한 절차 폐지는 물론 작년 해고자도 원상복직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문 대통령이 국정교과서 폐지를 지시한 만큼 세월호 등 시국선언 및 집회 관련 재판 등도 중단돼야 한다”면서 “전교조는 상식과 정의가 존중되는 새로운 교육체제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시민 사회단체와 전교조 지키기 전남공대위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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