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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3Q 매출 정체···플랫폼 사업에선 성과(상보)

SK텔레콤, 3Q 매출 정체···플랫폼 사업에선 성과(상보)

등록 2016.10.27 10:29

한재희

  기자

매출 4조2438억, 영업익 4243억전년比 각각 0.41%, 13.5% 감소T맵, T전화 등 플랫폼 서비스 가입자 증가 성과

SK텔레콤이 매출 정체 현상을 보이며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 4조 2438억 원, 영업이익 4243억 원, 순이익 3221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0.55% 전년동기대비 0.4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4.16% 증가했지만 전년동기대비 13.52% 줄었다.

SK텔레콤은 “매출은 SK텔레콤과 자회사 SK브로드밴드·SK플래닛이 전분기 대비 상승했으나, 갤럭시노트7 영향에 따른 자회사 PS&M의 매출 하락 등의 영향을 받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SK브로드밴드·SK플래닛 등 자회사 영업 실적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상승했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0.7% 증가한 3,221억 원을 기록했다.

T맵은 9월 기준 이용자 918만명을 달성했다. T전화는 1000만명 가입자를 넘어섰다. SK텔레콤은 앞서 두 서비스를 전체 통신사 가입자에게 개방했다.

SK텔레콤은 “‘T맵’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가 자율주행차·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연구 개발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SK텔레콤이 추진 중인 다양한 교통 사업에서 ‘T맵’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 SK플래닛도 지속 성장하고 있다. 올 한 해동안 SK브로드밴드의 IPTV 순증가입자 수 누계는 39만 명으로 업계 1위를 유지 중이며, 3분기 IPTV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SK플래닛의 11번가는 앱과 웹을 합쳐 순 방문자 수 부동의 1위를 기록했으며 거래액 규모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황근주 SK텔레콤 전략기획부문장은 “’T맵’·‘T전화’ 등 SK텔레콤의 플랫폼 사업 ‘개방’ 전략이 중장기적 관점에서 큰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회사가 추구하는 변혁(Transformation)의 결실을 이해관계자 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고객 중심의 혁신적 상품·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재희 기자 han324@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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