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활동으로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
14회째를 맞은 올해 시상식에는 권중호 경북대학교 식품공학부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함영준 이사장을 대신해 김현위 오뚜기 연구소장이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전달했다.
권중호 교수는 30여년간 식품안전과 품질향상 연구를 수행하면서 다양한 학술활동과 식품산업 분야 산학협동에 적극 참여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전자기파 에너지의 식품과학과 산업적 이용 연구를 통해 가열·훈증처리 대체 살균방안을 마련했으며 방사선 조사식품의 수출입·유통관리에 필요한 ‘다중 확인시험법’을 개발하기도 했다.
오뚜기재단은 1996년 설립 이래 학술진흥사업과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대학생 600여명에게 4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9년에는 오뚜기 학술상을 제정하고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관련 교수와 식품관련 연구원을 선정해 매년 ‘오뚜기 학술상’을 시상한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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