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7일 금요일

  • 서울 25℃

  • 인천 23℃

  • 백령 18℃

  • 춘천 24℃

  • 강릉 25℃

  • 청주 25℃

  • 수원 23℃

  • 안동 26℃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25℃

  • 전주 26℃

  • 광주 24℃

  • 목포 24℃

  • 여수 22℃

  • 대구 28℃

  • 울산 25℃

  • 창원 25℃

  • 부산 23℃

  • 제주 21℃

‘운빨로맨스’ 작가 “황정음, 망가짐 두려워 않는 ‘믿보황’”

‘운빨로맨스’ 작가 “황정음, 망가짐 두려워 않는 ‘믿보황’”

등록 2016.05.19 09:17

이이슬

  기자

사진=화이브라더스c&m사진=화이브라더스c&m

‘운빨로맨스’ 최윤교 작가가 주인공 황정음을 극찬했다.

19일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운빨로맨스’(극본 최윤교, 연출 김경희, 제작 화이브라더스c&m) 측은 대본을 집필 중인 최윤교 작가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최윤교 작가는 제작사와의 인터뷰에서 “여주인공 심보늬 역은 처음부터 황정음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다”며 “어떤 신을 써도 황정음이 멋지게 연기해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어떤 대사들은 쓰면서부터 황정음의 목소리로 들리기도 한다”고 전했다.

최 작가는 “극을 위해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면서도 인물의 깊은 감정까지 표현해내는 훌륭한 배우를 만나게 된 것은 나에게 큰 복이자 ‘운빨’ 그 자체”라며 “’믿보황(믿고 보는 황정음)’을 넘어 믿고 대본을 쓰는 배우이기에, 앞으로도 진심을 담은 보늬 역을 기대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운빨로맨스’의 여주인공 심보늬 역은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미신을 맹신하게 된 캐릭터로, 극 초반에는 통념상 비호감으로 보일 수 있는 행동들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황정음은 첫 대본 리딩 때부터 심보늬를 깊게 이해하고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재탄생 시켜 제작진을 감동시켰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보늬라는 인물은 맑고 사랑스러우면서도 깊고 슬픈 감정을 동시에 드러내야 하는 복잡한 역할이기 때문에,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황정음의 진가가 더욱 잘 드러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운빨로맨스’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미신을 맹신하는 여자 심보늬와 수식 및 과학의 세계에 사는 공대남자 제수호의 로맨틱 코미디를 그려내는 드라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 후속으로 황정음, 류준열읕 비롯해 이청아, 이수혁, 김상호, 나영희, 기주봉, 정상훈, 권혁수, 이초희, 진혁 등이 출연한다. 5월 25일 첫 방송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