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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변호사 조들호’ 류수영vs 김갑수, 갈등폭발··· 연기배틀 절정

‘동네변호사 조들호’ 류수영vs 김갑수, 갈등폭발··· 연기배틀 절정

등록 2016.05.10 08:09

금아라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 사진=KBS 캡쳐동네변호사 ↑↑↑조들호, 사진=KBS 캡쳐

류수영이 김갑수에게 본격적으로 반기를 들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연출 이정섭, 이은진)에서는 조들호(박신양 분)에게 살인 누명을 씌워 구속하려는 신영일(김갑수 분)에 이에 의구심을 갖고 맞서는 신지욱(류수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신지욱은 아버지인 신영일 검사장에게 조들호가 범행일체를 부인하고 있음을 알리며 "추가 압수수색 명령하셨습니까. 뭘 더 찾으시려고 합니까. 비자금 장부 찾으시는거 아닙니까"라며 "정회장 장부 아버지도 관련이 있는거네요"라는 말로 신영일의 화를 불러일으켰다.

분노한 신영일은 "이번 사건 다 만들어줬는데 왜 못 끝내 한심한 놈"이라는 말을 자신도 모르게 내뱉어 신지욱에게 이번 사건이 조작됐음을 알리고 말았다.

결국 신지욱은 "조들호 풀어줘야겠습니다. 죄 없는 사람 구속시킬 수 없습니다. 아버지를 더이상 따를 수 없겠습니다. 그만 좀 하세요!"라고 외쳐 신영일과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 장면에서는 박신양을 없애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김갑수의 모습과 정의감이 살아있는 류수영이 본격적인 대결구도를 펼쳐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류수영은 김갑수와의 대립에서 밀리지 않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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