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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최길선·권오갑 사내이사 재선임

[주총]현대중공업, 최길선·권오갑 사내이사 재선임

등록 2016.03.25 10:47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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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최길선 회장과 권오갑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25일 현대중공업은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제4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최 회장과 권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김석동 지평인문사회연구소 대표(前 금융위원회 위원장)와 홍기현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했다. 홍기현 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됐다.

또한 ▲재무제표 승인 ▲자본시장법 개정 등에 따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개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배당은 실시하지 않는다.

이날 발표된 영업보고(별도기준)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매출 24조4723억원, 영업손실 1조6764억원, 당기순손실 1조5481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총액은 30조1848억원으로 전년 대비 5.67% 감소했다.

이밖에 현대중공업은 올해 경영 계획으로 매출 21조6396억원, 수주 195억달러가 목표라고 발표했다.

최길선 회장은 “지난해 유가 하락과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으로 2년 연속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거둬 주주들에게 죄송스럽다”며 “시장은 더 이상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올해는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을 통해 반드시 흑자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당초 지난 18일 주주총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사외이사 후보를 변경함에 따라 일주일 연기된 이날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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