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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감원장 “은행 부실채권 신속 정리 해야”

진웅섭 금감원장 “은행 부실채권 신속 정리 해야”

등록 2016.03.21 09:32

이경남

  기자

은행 건전성, 부실 채권 정리 저조로 나빠져은행 부실채권, 경제회복 부정적 영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은행부실채권의 신속한 정리 등을 통한 자산 클린화와 함께 적정수준의 대손충당금 적립 등 내부유보를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열린 임원회의에 참석해 “작년말 은행권의 부실채권비율은 1.80%로서 지난 2010년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나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12.0%로서 지난 2010년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은행 건전성이 나빠진 이유는 기업구조조정 등으로 부실여신은 증가했지만 대손상각이나 매각 등 부실 채권 정리가 다소 저조한데 기인했다”고 평가했다.

또 진 원장은 “은행 부실채권이 늘어나는 경우 실물부문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이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경제회복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진 원장은 “관련 부서에서는 신속한 기업구조조정과 함께 은행 부실 채권의 신속한 정리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며 “적정수준의 대손충당금 적립과 내부유보 확충을 유도해 위기 시에 대비한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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