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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證 “LG디스플레이, 실적 부진 지속··· 목표주가↓”

현대證 “LG디스플레이, 실적 부진 지속··· 목표주가↓”

등록 2016.01.28 09:10

김민수

  기자

현대증권은 28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상반기 이후에나 실적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그대로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 줄어든 7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90% 축소된 606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이는 세트업체 수요부진에 따른 패널가격 하락과 재고조정 등이 악재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역시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 추정 영업이익 역시 2150억원으로 전년 대비 87%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트 업체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패널업체들의 생산능력 확대와 가동률 상승이 지속되면서 패널 재고축적 시기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흐름은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중 패널업체들이 가동률 조정에 나선다 하더라도 가동률 조정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OLED 경쟁우위 확보, 주가 하방경직성을 감안할 때 투자의견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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