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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 김희애 바통 잇는다··· ‘미세스 캅2’ 시즌제 드라마 주연발탁

김성령, 김희애 바통 잇는다··· ‘미세스 캅2’ 시즌제 드라마 주연발탁

등록 2016.01.05 16:52

홍미경

  기자

김성령이 김희애의 바통을 이어받아 지상파 최초 시즌제 드라마 SBS ‘미세스 캅2’ 주연에 발탁됐다 /사진= SBS김성령이 김희애의 바통을 이어받아 지상파 최초 시즌제 드라마 SBS ‘미세스 캅2’ 주연에 발탁됐다 /사진= SBS


김성령이 김희애의 바통을 이어받아 지상파 최초 시즌제 드라마 ‘미세스 캅2’ 주연에 발탁됐다.

SBS는 5일 오후 ‘애인있어요’ 후속으로 ‘미세스 캅2’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지상파 방송사는 현재까지 인기 드라마의 속편 제작 요구에도 불구하고 제작 여건상 실제 제작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던 것이 현실.

이에 SBS는 “‘미세스 캅’ 에 대한 시청자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적극 반영해 ‘미세스 캅2’ 를 방송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즌제 드라마는 해외에서는 보편적으로 이뤄지는 제작형태로, 전체적인 드라마의 포맷과 주요 설정을 그대로 유지함으로써 드라마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가 된다. 국내 드라마 지향점의 하나이다.

SBS는 향후 ‘미세스 캅’ 시리즈를 국내 대표 수사 드라마로 브랜딩할 계획이다.

주인공 경찰아줌마 고윤정은 매력적인 외모와 카리스마로 시청자의 폭발적 사랑을 받고 있는 김성령이 맡았다.

고윤정은 FBI 연수를 마치고 온 뉴욕발 아줌마 형사로, 김성령은 기존 여형사와는 다른 더욱 새롭고 개성적인 캐릭터로 분한다.

김성령은 “새로운 에피소드를 통해 시청자를 찾아뵙겠다”며 “더욱 매력적이고 풍성한 ‘미세스 캅2’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작진은 “‘미세스 캅2’는 시즌 1 사건 종결 이후 최영진이 개인사정상 휴직을 하고 기존 팀에 새로운 팀장이 오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줄거리가 될 것”이라면서 “시즌이 계속되면서 인물이 조금씩 바뀔 수 있다. 시즌제 드라마의 특성을 적극 활용해, ‘미세스 캅’ 시리즈가 국내 대표 수사물로 시청자께 각인될 수 있도록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적용시킬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미세스 캅2’는 3월 5일 ‘애인있어요’ 후속으로 토, 일 오후 방송될 예정이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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