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내 군단위 최대 차량 3대 보유···교통약자의 발이 되고 있다
해남군이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지원 차량 2대를 추가로 도입하고, 지난 4일 전달식을 가졌다.
이동지원 차량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이 병원 등을 이용할 때 지원되며, 이번 차량 추가 도입으로 해남군은 전남도내 군 단위 중 가장 많은 3대의 지원 차량을 운영하게 됐다.
특히 올해 1월 처음 도입된 이래 1년여 동안 이용건수가 2000여건에 이르는 등 군민들의 큰 호응 속에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예약이 겹쳐 이용하지 못했던 불편이 차량 추가 도입으로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원차량은 개인택시 해남군지부에서 민간위탁을 받아 운영되며, 061-536-8811전화로 미리 예약하면, 일반택시 40% 정도 저렴한 요금에 이용할 수 있다.
이용대상은 1~2급 장애인 및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어르신과 임산부,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사람으로, 교통약자를 동반하는 가족 및 보호자는 2명 이내로 동승할 수 있다.
박철환 군수는 “올 한해 하루 5건이 넘는 이용건수를 기록할 정도로 해남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 운영이 큰 호응을 받아왔다” 며 “차량 추가 도입으로 지역 내 거동이 어려운 주민들의 불편이 한층 해소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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