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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내년 韓 성장률 2.5%” 전망

무디스 “내년 韓 성장률 2.5%” 전망

등록 2015.11.19 08:55

현상철

  기자

정부(3.3%), 한은(3.2%), KDI(3.1%) 등과 상당한 괴리수출기여도 감소·G2리스크 감안해 2.5% 전망韓 국가신용도는 ‘긍정적’ 유지할 것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2.5%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3.3%), 한국은행(3.2%), 한국개발연구원(KDI. 3.1%) 등의 전망치와 상당한 괴리감이 있는 예측이다.

단, 한국경제가 견조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내년에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은 현재 수준인 ‘Aa(긍정적)’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스테판 디크(Steffen Dyck) 무디스 부사장은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16년 한국 신용전망 컨퍼런스’에서 올해와 내년 우리나라 성장률을 각 2.5%로 전망했고, 2017년에도 3%대를 넘기지 못한 2.8%로 예상했다.

수출 기여도는 점차 줄어 마이너스에 이르고, 재고 비중이 높아져 내수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봤다.

그는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보수적으로 본 것에 대해 “중국 경제성장률 반영과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을 포함한 수치”라며 “수출기여도가 줄고 내수기여도가 높아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소비도 적은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고 민간소비를 늘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의 재정건전성이 매우 우수해 긍정적 신용등급을 지지한다”며 “금융시장 안정성 유지와 경쟁력 제고, 대외취약성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규제와 시장개혁 추진이 한국의 긍정적인 등급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공기업의 부채관리 개선노력, 대외부채, 외환보유고 등 대외부분 건전성 제고 노력과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유지 노력을 긍정적 전망 요인으로 꼽았다.

한국 기업들도 내년 안정적인 신용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크리스 박 무디스 이사는 “올해 다수 민간기업들이 견조한 영업실적을 올렸고, 내년에도 이러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무디스가 ‘안정적’ 등급을 부여한 한국의 민간기업 77%의 신용등급이 내년에도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단, 중국의 성장 둔화 가능성으로 정유, 화학, 철강, 자동차 등의 업종에 대한 기업 신용도가 부정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국내 기업들의 구조조정에 대해 “앞으로 이런 움직임은 지속하겠지만 지나치게 정부 주도로 이뤄지면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인수기업 입장에서 자금 조달 방식에 따라 더 안 좋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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