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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 “아모레퍼시픽, 아이오페·려 중국서 성장잠재력 높아”

KB투자증권 “아모레퍼시픽, 아이오페·려 중국서 성장잠재력 높아”

등록 2015.11.19 07:50

김수정

  기자

KB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내년 중국 신규 브랜드 아이오페와 려의 성장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7만원을 유지했다.

KB투자증권 양지혜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중국법인에서 2014년 매출액 27억위안에서 2017년 71억위안, 2020년에는 187억위안까지 목표하고 있음을 강조했다”며 “중국 로컬 브랜드의 성장세가 빠르기는 하지만, 아모레퍼시픽의 제품 혁신과 브랜드 감성을 따라오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글로벌 화장품 기업에 걸맞는 조직과 시스템 적절히 구축 중이라고 평가했다. 또 아모레퍼시픽 중국법인은 신규 카테고리 확장·브랜드 출시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양 연구원은 “중국 신공장은 현재 1조원 규모의 생산 Capa를 갖추고 있으며 2017년 1.9조원, 2020년에는 2.8조원까지 가능할 전망”이라며 “올해 베이징, 내년 광저우까지 물류센터가 설립되면 중국 전역 D-3일 배송 체계를 갖출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려는 인삼 소재의 탈모방지라는 독특한 컨셉을 바탕으로 아직 초기이기는 하지만 일부 매장에서 이미 시세이도의 츠바키를 넘어선 점당매출액을 달성했다”며 “아이오페 역시 아직 초기 단계이기는 하지만 점당매출액은 라네즈 수준의 좋은 성과를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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