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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신민아, 한손 허리포옹 장장 3시간··· ‘오마이비너스’ 짜릿

소지섭·신민아, 한손 허리포옹 장장 3시간··· ‘오마이비너스’ 짜릿

등록 2015.11.18 00:03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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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 신민아가 한손 허리포옹 스킨십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다 / 사진제공= 몽작소KBS2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 신민아가 한손 허리포옹 스킨십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다 / 사진제공= 몽작소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 신민아가 한손 허리포옹 스킨십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다.

소지섭과 신민아는 K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 이나정, 제작 몽작소, 이하 ‘오마비’)에서 각각 세계적인 헬스트레이너이자 의료법인 가홍의 후계자 김영호 역, 학창시절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변호사 강주은 역을 맡아 첫 회부터 심상찮은 극강 케미를 발산하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어 17일 방송된 2회에서 소지섭과 신민아는 한 손 밀착 구출 포옹으로 안방극장에 핵 설렘을 선사했다.

극중 김영호(소지섭 분)가 곤란한 상황에 처한 강주은(신민아 분)을 구출해내기 위해 한 손으로는 강주은의 허리를, 또 한 손으로는 강주은의 어깨를 끌어당긴 채 포옹을 하는 모습을 선보이는 것. 지난 1회 비행기 안 응급 상황으로 첫 만남을 가진 이후 2회 만에 보여지는 핑크빛 스킨십에 다시금 시청자들의 가슴을 흔들었다.

무엇보다 극중 김영호는 겉으로 보기에는 까칠하지만, 실상 약한 사람에게 약하고, 아픈 사람에게는 더 약한 반전 츤데레 면모를 갖고 있는 인물. 소지섭이 긴 팔로 신민아의 허리를 에스코트하듯 감싸 안는 반면, 신민아는 갑작스런 포옹에 놀란 토끼눈을 드러내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들 전망이다.

소지섭과 신민아의 한 손 밀착 구출 포옹은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반포동 한 호텔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은 오전 2시부터 시작돼 오전 5시에서야 마무리 됐던 상황.

하지만 두 사람은 특유의 생기 넘치는 모습으로 촬영장에 나타나,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촬영이 시작되자 소지섭은 마치 백마 탄 왕자처럼 등장, 한 쪽 팔로 신민아의 허리를 끌어안는 장면을 박력 있게 소화해 냈다.

소지섭의 남성미 넘치는 모습에 지켜보던 여성 스태프들은 “소간지가 왜 소간지겠어”, “소신커플 케미가 독보적이네”라고 감탄사를 터뜨렸다.

그런가하면 이날 촬영에서는 신민아가 연기에 집중해 리얼한 열연을 펼치던 중 중심을 잃고 바닥에 넘어지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옆에 있던 소지섭이 촬영 진행과 상관없이 넘어진 신민아를 일으켜 세우는 현실 케미를 폭발시켜 현장을 달달하게 물들였다.

제작사 몽작소 측은 “소지섭-신민아의 연기호흡이 완벽하다”며 “배우들 모두 더욱 힘을 내고 있다. 매회 더욱 흥미진진해질 스토리 전개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섹시하면서도 건강한 초특급 로맨스 ‘오 마이 비너스’는 매우 월, 화 KBS 2TV에서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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