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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계열사 사장단, ‘월드타워점 면세점 탈락’ 대책회의 연다

롯데 계열사 사장단, ‘월드타워점 면세점 탈락’ 대책회의 연다

등록 2015.11.16 17:01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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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계열사 사장단, ‘월드타워점 면세점 탈락’ 대책회의 연다 기사의 사진


면세점 사업권 하나를 잃은 롯데그룹의 7개 계열사 대표들이 16일 오후 한 자리에 모여 후속 대책을 논의한다.

롯데물산은 이날 오후 7시 롯데월드타워 14층에서 제2롯데월드 입점 계열사들이 참석해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관련 대책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12월 31일 만료되는 월드타워점 사업권 재획득에 나섰으나 두산에 밀려 사업권 수성에 실패했다.

롯데물산과 호텔롯데는 지난해 20년 기간의 임대차계약을 맺고 롯데면세점 잠실점을 월드타워로 확장 이전했다.

롯데면세점 월드점 사업권 재획득시 이를 중심으로 롯데월드·롯데몰 등 월드타워 단지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누적으로 2800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위해 기존에 투자한 3조8000억원에 더해 향후 5년간 1조2000억원을 추가 투자키로 한 상황이었다.

이날 회의는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가 주재하며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 송용덕 호텔롯데 대표,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 차원천 롯데시네마 대표, 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 등이 참석한다. 회의는 약 한 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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