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깡패’ 자이언티,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 성료···만능 보컬리스트 입지 굳건

‘음원 깡패’ 자이언티,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 성료···만능 보컬리스트 입지 굳건

등록 2015.11.09 08:27

김아름

  기자

사진=아메바컬쳐 제공사진=아메바컬쳐 제공


음원차트 킬러, 독특한 매력의 보이스 컬러 소유자 자이언티의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 ‘2015 Zion.T - Television’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6일부터 합정동 롯데카드 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시작된 자이언티의 첫 솔로 콘서트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개최 전부터 가장 기대되는 콘서트로 자리매김을 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만큼 수많은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 속에 성공적인 마침표를 찍었다.

‘2015 Zion.T - Television’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영상, 무대 디자인, 아트워크 등 다양한 연출요소를 이용해 '무대라는 브라운관을 통해 표현되는 자이언티의 독특한 감성과 세계관'을 담아내며, 팬들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해 주었다.

자이언티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세컨세션, 재즈피아니스트 윤석철, 비브라폰 이희경, 퍼커셔니스트 콴돌 등 풍성한 밴드와 세션이 만들어 내는 다채로운 사운드는 관객들을 매료시켰으며, 각종 음악 차트의 정상을 휩쓸며 대중들에게 사랑 받아온 ‘꺼내먹어요’ ‘양화대교’ 등 히트곡들이 다른 방식으로 편곡되어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자이언티를 응원하기 위해 여성 트리오 바버렛츠 (안신애, 김은혜, 박소희)와 크러쉬가 게스트로 참여, 무대를 마주 한 관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선보이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한편, 자이언티는 오는 12월 24일부터 27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리는 아메바후드 콘서트 ‘ANIVERSE’에서 단독 콘서트와는 사뭇 다른 퍼포먼스와 히든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 전했다.
<BYLINE>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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