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뷰웍스 목표주가 5만1000원으로 상향

현대증권이 뷰웍스에 대해 3분기 수익성이 다시 회복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김태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3일 “뷰웍스의 3분기 매출액을 227억원(26.6%yoy), 영업이익을 50억원(48.8%yoy)으로 추정한다”며 “3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분기 매출액 기준 2번째로 높은 수준이고 영업이익도 시장 컨센서스를 8% 이상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주력 제품 FP-DR의 Carestream을 비롯한 대형 완성품 업체향 매출이 증가하면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14.1%에 그치며 ASP 하락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있었지만, 3분기 다시 20%대에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또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뷰웍스가 오는 4분기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성수기인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3억원(32.3%yoy), 영업이익 57억원(120.1%yoy)으로 예상돼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라며 “FP-DR의 높은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지난달 신제품 TDI카메라의 첫 매출이 발생하며 외형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