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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 알몸 유아인 나무에 묶고 줄행랑

[육룡이나르샤] 신세경, 알몸 유아인 나무에 묶고 줄행랑

등록 2015.10.20 22:16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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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육룡이 나르샤'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육룡이 나르샤' 신세경이 유아인의 옷을 훔쳤다.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5회에서는 분이(신세경 분)과 마을 패거리들에게 고초를 겪는 이방원(유아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분이는 굶주림과 핏박에 한 맺힌 마을사람들과 동굴에 모였다. 이 때 이들의 딱한 사정을 알고 이방원은 도움을 주려 왔으나, 그의 비단 옷이 마을사람들의 눈에 들어온 것.

이후 분이와 마을사람들은 이방원의 비단 옷을 빼앗고 그를 나무에 묶은 뒤 도주했다.

나무에 묶인 이방원은 "내 너희들의 사정을 모르는바 아니다. 이 옷으로 연명할 수 있다면 그 또한 바라는 바다. 허니 이 줄을 풀거라"라고 말했다.

그러나 분이는 "그럴수는 없다. 아시다시피 모두 관하에 추적을 당하고 있다"고 말한 뒤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SBS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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