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코웨이, CJ&하이얼 컨소시엄이 인수 시 중국 사업 기대”

KTB투자증권은 CJ&하이얼 컨소시엄이 코웨이를 인수할 경우 가장 이상적인 그림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코웨이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원을 유지했다.

KTB투자증권 김영옥 연구원은 “CJ&하이얼 컨소시엄이 코웨이 인수 성공 시 새로운 성장동력에 목말랐던 코웨이의 고민인 중국 사업 확장이 해갈 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1위 가전렌탈사업자를 국내 회사가 인수한다는 정당성과 더불어 중국 사업 시너지까지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에 CJ&하이얼 컨소시엄의 코웨이 인수는 가장 이상적인 그림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CJ그룹&하이얼 컨소시엄이 코웨이 인수 후 향후 기존 배당성향이 유지되지 못할
가능성 상존 하나, 현 시점에서 인수 이후 새로운 경영체제하의 배당성향을 논하기

보다는 인수 주체 결정 여부에 따른 주가 향방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jk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