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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총재·시중은행장 “美 금리동결, 금융시장 불안 완화”

이주열 총재·시중은행장 “美 금리동결, 금융시장 불안 완화”

등록 2015.09.18 11:16

수정 2015.09.18 21:43

박종준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신한은행 등 시중은행장들은 이번 미국의 금리인상이 국내외 금융시장 안정 등 긍정적인 효과를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KEB하나, 국민, 우리, 신한, 농협 등 9개 은행장들은 18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개최한 ‘금융협의회’에서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

또한 “최근의 글로벌 금융?경제 상황 변화 등을 고려한 미 연준의 제로금리 수준 유지 결정이 당분간 국제금융시장의 불안 심리를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연준의 금리인상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금융시장 가격변수의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이와 함께 은행장들은 최근 중국경제 부진, 일부 신흥시장국 불안 등 대외 리스크 증대에도 불구하고 국내 은행들이 그동안 외환건전성과 자본적정성을 높여 왔다는 점에서 글로벌 상황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우리 경제의 체질을 강화하고 성장잠재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한계기업에 대한 효율적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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