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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직원들과 덕수궁 걸은 사연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직원들과 덕수궁 걸은 사연

등록 2015.09.09 15:00

박종준

  기자

사명감 고취와 영업현장 직원들과 소통 강화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직원들과 덕수궁 걸은 사연 기사의 사진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임직원들과 덕수궁을 찾은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유는 다름 아닌 영업 현장 직원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서다.

우리은행은 8일 저녁 이광구 은행장이 직원 50여명과 함께 우리은행과 역사적 연관성이 깊은 덕수궁에서 은행의 역사와 사명감을 되새기고 영업현장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CEO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는 은행의 역사와 사명감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자는 취지에서 전문 해설사로부터 덕수궁의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원들이 의견을 나누는 역사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덕수궁은 고종황제가 1897년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금융, 통신, 우편 등 근대화의 초석을 닦은 궁궐로서, 고종황제의 근대화 사업 중의 하나로 1899년 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이 설립되기도 했다. 특히, 고종황제의 아들이자 대한천일은행의 2대 은행장이었던 영친왕이 태어난 곳으로 우리은행과는 역사적 연관성이 깊은 곳이다.

또한, 서울과 경기지역 뿐만 아니라 부산, 포항, 전주 등 각 지역에서 선발된 상반기 영업 및 제안 우수 직원 50여명이 참석해 각자 자신만의 영업 노하우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계좌이동제에 대비한 아이디어와 최근 시행한 영업점 팀창구 통합에 대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얘기하고, 이광구 은행장이 즉시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광구 은행장은 “우리은행이 가진 강점 중에 하나가 명백한 역사적 가치와 그 가치를 실천하고자 하는 임직원들의 투철한 사명감”이라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주고 받은 많은 얘기들과 느낀 감정을 잊지 말고 우리은행 직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기업가치를 올리는데 노력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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