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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부업체 최고금리 인하, 연내 매듭지어야”

김무성 “대부업체 최고금리 인하, 연내 매듭지어야”

등록 2015.09.02 17:07

이경남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대부업체 최고금리 인하가 연내 매듭지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2일 국회에서 교섭단체대표 연설을 갖고 “서민들의 금융부담을 줄여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서민금융은 대부업 거래가 249만명, 신용등급 7등급 이상의 저신용자가 334만 명, 6개월 이상 장기연체자가 345만 명으로 심각한 수준”이라며 “금융시장은 금리가 한 자릿수인 은행대출과 연 20%가 훨씬 넘는 제2금융권 대출로 양극화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민금융을 위해 연 10%대의 중금리 대출을 취급하는 서민금융전담기관을 설립해 서민들의 금융부담을 줄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대부업체 최고금리 인하와 영세자영업자 신용카드수수료를 낮추는 문제도 연내에 매듭을 지어야 한다”며 “금융당국이 지금처럼 ‘고비용-저효율’ 구조의 개혁에 주저할 경우 금융의 국제경쟁력은 계속 약화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여야는 현재 대부업 최고금리 34.9%에서 낮추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했으나, 29.9%와 25% 두가지 방안을 두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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