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실적은 계열사 구조 개편 작업 및 비용 통제 노력에 따라 실적 개선과 재무구조 개선효과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영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무선 부문에서는 서비스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및 무선 서비스 수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1.4%, 1.8% 성장세를 보였다”며 “마케팅 비용도 기기변경 수요 및 SAC 소폭 증가로 전분기보다 4.8%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KT캐피탈 매각 및 배당 재개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KT캐피탈 매각차익은 200억원 수준으로 3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상반기 호실적에 따른 배당 재개 역시 긍정적인 재료”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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