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복지재단 대표이사 김승권 씨 승인 요청

전남도, 복지재단 대표이사 김승권 씨 승인 요청

등록 2015.07.20 15:34

신영삼

  기자

전라남도는 김승권 (재)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해 오는 7월 말까지 보건복지부 승인절차를 거쳐 임명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김승권 후보자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30년 동안 사회복지를 연구해 왔다. 그 가운데 10년은 지역사회복지 연구를 책임지는 등 사회복지분야 전문가다.

중앙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를, 미국 하와이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으며 대통령직속위원회, 국무총리실,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행정자치부, 광역시도 등 사회복지 관련 법률 제·개정 및 정책 자문활동 등의 경력이 있다.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는 1, 2차 공모 결과 적격자가 없었으며, 김승권 후보자는 지난 4월 3차에 걸친 공모를 통해 서류전형과 면접,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종 후보자로 선정돼 지난 14일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바 있다.

김승권 후보자가 임명되면 지난해 9월 이후 10개월간 공석이었던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 자리가 채워지게 되며 임기는 3년이다.

전남복지재단은 오는 8월 사회복지회관으로 입주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재단이 추진하는 복지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통해 부동산 투기의혹, 위장전입 의혹, 농지법 위반 의혹, 장년 취업문제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되면서 도덕성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 이낙연 도지사는 20일 ‘전남복지재단 대표 임용에 관한 발표’문을 통해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된 위장전입 의혹, 부동산 투기 의혹, 농지법 위반 의혹의 문제는 잦은 주소변경 등 의심의 소지는 있으나, 그것이 이루어진 시기와 장소 및 본인의 소명 등을 종합해 볼 때, 그런 의혹을 사실로 인정하기에는 근거가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장녀 취업과 공동논문 작성에서의 특혜 의혹은 의심받을 만하고, 적어도 본인의 주의가 불충분했다고 인정된다. 사회공헌의 부족에 관한 비판은 합당한 지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런 흠이 업무전문성과 병역·납세의무 이행 같은 장점을 취하지 못하게 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이들 문제에 대해서는 본인의 성찰과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안 신영삼 기자 news032@

뉴스웨이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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