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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엄청화, 소녀 같고 순수해 좋았다”

[미쓰와이프] 송승헌 “엄청화, 소녀 같고 순수해 좋았다”

등록 2015.07.13 12:26

수정 2015.07.13 12:32

이이슬

  기자

영화 '미쓰 와이프'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송승헌 /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영화 '미쓰 와이프'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송승헌 /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


배우 송승헌이 엄정화와 함께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13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단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미쓰와이프'(감독 강효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엄정화, 송승헌, 강효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송승헌은 상대역 엄정화에 대해 묻는 질문에 “엄정화는 이미지가 좋고, 섹시퀸이라서 (촬영 전에) 어려웠다”고 답했다.

송승헌은 “막상 촬영장에서 처음 만나 함께 연기해보니 소녀 같고 순수하고 배려심도 깊었다. 그런 의외의 모습을 많이 봐서 촬영 내내 좋았다”라며 “100점 만점에 99점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미쓰와이프'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하루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여성으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유쾌한 인생 반전 코미디를 그린 영화다.

송승헌이 가정적이고 자상한 남편 성환 역을, 엄정화가 인생 반전을 맞이한 연우 역을, 라미란이 동네 아줌마 부대를 이끄는 연우의 절친 미선 역으로 각각 분한다.

한편 '미쓰 와이프'는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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