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쓸모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식사하셨어요)

SBS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한 신은경은 쓸모 있는 사람이 되기위해 5년 동안 한 번도 쉬지 않고 연달아 작품 활동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 사진= SBS

신은경이 ‘식사하셨어요’ 출연해 강원도 평창으로 여행을 떠났다.

데뷔 후 30년 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시청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배우 신은경. 특히 그녀는 최근 5년 동안 한 번도 쉬지 않고 연달아 작품 활동을 해 왔는데, 그 이유는 “쓸모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였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5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 식사하셨어요?'에서 신은경은 세상에서 가장 큰 욕은 “쓸모없는 사람이라 불리는 것”이라면서 “그런 생각의 연장선으로 특히 50부작 이상의 대작 드라마에 출연할 때, 장기간 동안 쓸모 있는 사람이 되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은경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가족의 비밀'을 촬영 할 때 5일 동안 밤샘 촬영한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내 생애의 가장 힘들었던 작품이라고 밝혔지만 곧 “내 몫을 해냈다는 성취감 때문에 뿌듯했다"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MC 이영자는 “신은경 씨는 나와 작품에 임하는 자세가 비슷하다”면서 “나도 '식사하셨어요?' 촬영을 올 때 내 몫을 해내기 위해 미리 뱃속을 비우고 온다”고 말해 스태프들과 임지호에게 웃음을 줬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