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12% 늘어난 52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17% 확대된 7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부문별로는 IM부문이 기대치를 다소 밑돌 전망이지만 LCD부문은 호조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박유악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중저가 제품의 판매부진으로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9% 가량 하락할 것”이라며 “반면 TV패널의 출하량 증가와 견조한 가격 췌로 LCD부문이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다만 IM 부진을 감안하더라도 업종 내 탑픽(Top Pick)으로서는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현 주가는 IM부문의 우려가 충분히 반영된 바닥 구간”이라며 “2분기 실적 개선세가 여전히 유효한 만큼 매수 추천을 지속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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