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06일 월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임종룡 “금융개혁 현장 체감도 높이겠다”

임종룡 “금융개혁 현장 체감도 높이겠다”

등록 2015.07.01 17:44

이경남

  기자

공유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1일 ‘금융개혁 100일 성과’ 관련 간담회를 열고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이수길 기자임종룡 금융위원장이 1일 ‘금융개혁 100일 성과’ 관련 간담회를 열고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이수길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금융개혁의 현장 체감도를 더욱 높이고 앞으로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임 위원장은 1일 금융개혁 100일 주요 성과를 설명하는 기자간담회에서 “금융개혁 자체는 시한이 없는 것”이라며 “금융개혁을 주어진 임기 내에 해야할 일에서 사라지지 않게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위원장은 지난 100일간의 금융개혁을 체감하기 힘들다는 지적에 “수요자와 현장 중심으로 속도감 있게 개혁과제를 추진하고 그동안 발표한 과제의 실태평가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거래소 개편을 시작으로 금융권 자율성·책임감 강화, 개인종합자산 관리계좌 도입, 금융교육 및 투자자보호 강화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알렸다.

이어 올 하반기에 추가 발굴 과제를 논의하고 기존 추진현황에 대해 점검 및 보완하는 동시에 금융개혁 추진과정과 성과를 정리한 금융개혁 백서도 발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임 위원장은 취임 후 ‘금융개혁의 향방과 추진전략’ 을 발표하면서 3대 전략, 6대 핵심과제, 18개 과제, 50개 세부 우선 과제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현장중심, 해외사례 벤치마크, 상시평가’라는 3대 추진 방안도 내놨다.

이후 ‘3+1추진체계’를 구축하고 6회의 금융개혁회의, 60회의 자문단 회의 등을 통해 구체적 방안을 확정 지었다. 이에 대한 첫 번째 안건으로 ‘검사·제재 개혁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코넥스 시장 및 파생상품 시장 활성화 방안, 전자증권제도 도입 방안, 등 자본시장 개혁을 추진했다.

이뿐만 아니라 비대면 실명확인 방안, 빅데이터 활성화, 인터넷전문 은행 도입 등의 핀테크 기반을 마련했고 기술금융 개선, 금융규제개혁 추진방향, 금융지주 경쟁력 강화 등 주요 현안을 추진해왔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