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인 KT DS가 글로벌 오픈소스 전문기업 'EDB(엔터프라이즈 DB)'와 손잡고 해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KT DS는 24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 있는 EDB 본사에서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DB) 관리시스템인 ‘포스트그레스’와 ‘포스트그레스 플러스 어드밴스드 서버’ 시장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EDB는 지난 2004년 설립된 세계 2위 오픈소스DB 기업으로 270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국내 클라우드 환경에서 PPAS 기반의 ‘서비스형 데이터베이스’ 출시 ▲오픈스택 환경에서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개발 및 서비스를 위한 협력 ▲포스트그레스 관련 우수 솔루션 개발과 프로모션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KT DS는 EDB와의 협력으로 국내 기업들에게 오픈소스 기반 DB관리시스템인 ‘PPAS’를 제공, 비용절감과 수익성 개선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손승혜 KT DS IT서비스혁신센터장은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 제휴로 국내기업들에게 혁신적인 오픈소스를 제공해 기업의 수익성 개선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며 “KT DS의 PPAS 전환 성공사례를 발판 삼아, 가격 경쟁력이 있고 성능이 우수한 오픈소스 기술개발에 힘써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을 늘릴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지영 기자 dw0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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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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