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전국기준 1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주 방송분(12.9%)에 비해 0.7%p 하락한 수치다.
하지만 KBS2 '불후의 명곡'(9.7%), SBS 아빠를 부탁해(7.4%),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7.1%) 등 하자릿수에 머물어 주말 예능 왕좌 수성에는 문제가 없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한도전'이 10주년을 맞이해 앙케이트를 진행하며 자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시 보고 싶은 특집으로 '무인도' 특집이 꼽혔고, 멤버들은 촬영을 위해 헬기에 탑승했다.
정형돈과 정준하는 헬기에 탑승해 무서움을 호소했다. 또 멤버들은 "10주년을 조촐하게 한다더니 이게 조촐한거냐"고 억울함을 표했다. 헬기는 이륙했고 30분을 이동해 착륙했다. 이후 과거 '무인도' 특집과 마찬가지로 배를 타고 이동해 멤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멤버들은 "김병만과 차승원을 데려와라"고 외쳤고, 이에 제작진은 "그 분들은 없다. 대신 선물을 드리겠다"라며 고추장을 던졌다.
황당해하는 멤버들에 제작진은 "버티기 힘들면 SOS를 써달라. 그러면 오겠다"고 말했고, 멤버들은 "정준하는 니모 사랑해를 쓸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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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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