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각본상으로 최다 수상을 차지하며 국내외 영화계를 뒤흔들고 있는 ‘버드맨’은 슈퍼 히어로 ‘버드맨’으로 톱스타의 인기를 누렸던 할리우드 배우 ‘리건 톰슨’이 예전의 꿈과 명성을 되찾기 위해 브로드웨이에 도전하는 얘기다. ‘버드맨’은 개봉 전부터 국내외 언론과 영화 관계자들의 이례 없는 찬사를 받으며 국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듯 개봉 전 이뤄진 마리끌레르 영화제 상영은 예매 오픈 직후 매진을 기록한바 있으며, 이에 이어 개봉 예정 외화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이는 ‘이미테이션 게임’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등의 화제작들 사이에서 이뤄낸 결과로 더욱 의미가 있다.
시사회와 영화제에서 영화를 미리 관람한 네티즌들은 “이제부터 이냐리투 감독의 팬이 될것 같다 표현을 잘하는 감독은 기적을 만드는 것 같다”(dor3****), “기존 영화들에 지리함을 느꼈다면 더더욱이 꼭 봐야할 영화! 이런 장르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완전 신선함”(caos****), “이 영화는 미쳤다 촬영도 미쳤고 대사도 미쳤고 음악도 미쳤고 연출도 미쳤고 연기도 미쳤다”(nomi****), “영화가 끝나고 엄지 두 개를 치켜 올렸다는!! 버드맨, 그야말로 예기치 못한 무지의 미덕”(@JOY****), “버드맨~삶은 꿈처럼 흘러가며 유랑하는 편집 없는 원테이크~우리 삶을 타인에게 얘기할 때 기억을 끄집어낼 때만 시공간은 편집된다.”(@joc****) 등 영화의 모든 요소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수작에 대해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아카데미 영화제 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각본상 총 4개 부문 최다 수상,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각본상 수상 등 할리우드와 평단을 사로잡으며 올해 최고의 작품으로 자리매김한 ‘버드맨’은 개봉 예정 외화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돌풍을 예고한 가운데 5일 개봉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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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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