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서울 주요 명소의 야경을 ‘거리뷰’를 통해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거리뷰’는 자동차 또는 자전거를 이용해 사용자가 지도 서비스를 통해 볼 수 있는 거리의 실제 모습을 360도 전 방향에서 볼 수 있도록 파노라마 형태로 구현한 서비스다.
이번에 업데이트 된 거리뷰에서는 N서울타워, 응봉산 팔각정, 낙산공원에서 바라본 서울의 야경과 명동거리, 세빛섬, 청계천의 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지난 해 말 청계천 일대에서 열린 ‘서울빛초롱축제’에서 전시된 다양한 등작품들의 모습도 찾아 볼 수 있다.
네이버 측은 이번 거리뷰 촬영에서 서울 명소들이 가진 밤의 감성을 담는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김민오 네이버 지도지역 셀장은 “서울 주요 명소의 생생한 야경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등 다양한 핫플레이스들의 멋진 야경을 거리뷰로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 지도 서비스는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들을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복잡한 도심의 거리 구석구석뿐만 아니라 전국의 관광 명소, 가보기 힘든 섬들, 등산로들까지 찾아볼 수 있도록 거리뷰로 만들어 가고 있으며, 국립중앙박물관을 포함한 박물관 15곳의 문화유산들을 관람할 수 있는 뮤지엄뷰, 복잡한 지하상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실내지도 등도 제공하고 있다.
이선영 기자 sunzx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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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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