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서 질소 누출···근로자 6명 사상(2보)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에서 질소가 누출돼 근로자 6명이 죽거나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LG디스플레이는 12일 오후 12시 50분께 경기 파주시 월롱면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 P8공장에서 질소가스가 누출됐고 9층에서 보수 작업을 하던 근로자들이 가스를 마셨다.

이 사고로 근로자 1명이 숨졌고 5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특히 부상자 중 1명은 생명이 위독한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 측은 “현재 자세한 사고 원인과 경위, 피해 상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백현 기자 andrew.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