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에리카 연구원은 “담배가격이 4500원으로 인상되면 순매출단가는 700원에서 732억원으로 4.6% 증가하게 된다”며 “2000원 인상 안에서 제조사가 가져가는 이익은 1.6%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평균 8.9%의 평균판매단가(ASP)가 인상되고 수요 감소가 8~9% 내외로 발생해야 감익을 피할 수있다”며 “하지만 지난 2005년과 동일한 가격탄력성 적용시 수요 감소폭은 27%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따라서 가격 인상안 확정시 내년 실적부진 우려가 가시화될 것”이라며 “수출 및 한국인삼공사(KGC) 성장성도 제한적으로 보수적인 투자의견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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