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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신형원심분리기 실험 가동···‘제네바 합의’ 위반 부인

이란, 신형원심분리기 실험 가동···‘제네바 합의’ 위반 부인

등록 2014.11.12 21:52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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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가 신형 원심분리기 IR-5 모델을 실험 목적으로 가동했다고 인정하면서도 지난해 11월 맺은 ‘제네바 합의’를 위반한 것은 아니라고 부인했다.

12일 이란 외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마르지에 아프캄 대변인은 IR-5 원심분리기는 이란 원자력청(AEOI)이 제네바 합의 이전인 작년 4월부터 실험해왔던 모델 중 하나로 제네바 합의를 위반한 것은 아니다.

이는 7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이란이 종종 IR-5에 우라늄 가스(원심분리기에 주입하는 육불화우라늄)를 넣는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자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가 이란이 제네바 합의를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나선 데 대한 반론이다.

아프캄 대변인은 또 이란이 신형 원심분리기 실험을 중단했다는 전날 미국 국무부 대변인의 언급에 대해서도 “우리가 필요하면 실험하는 것이고 필요 없으면 중단하는 것”이라며 “그런 뉴스 조작은 의미 없다”고 일축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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