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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응시 스타는? 소신파 vs 지원파

[NW기획] 올해 수능 응시 스타는? 소신파 vs 지원파

등록 2014.11.12 11:42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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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올해 수능에 응시하는 연예인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올해는 1996년생과 빠른 1997년생 연예인들이 응시에 나선다. 대부분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다. 아이돌 가수들의 연예계 진출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수능에 응시하는 아이돌 수가 늘어났다.

◆ 올해 수능에 응시하는 스타는?

걸그룹 에이핑크 오하영, 신인 걸그룹 소나무 의진과 비에이피(B.A.P) 젤로, 갓세븐 영재가 올해 수능에 응시한다.

갓세븐 영재, 에이핑크 하영, 비에이피 젤로 /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좌), 뉴스웨이DB갓세븐 영재, 에이핑크 하영, 비에이피 젤로 /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좌), 뉴스웨이DB


또한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 박재정과 유승우도 수능에 응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스타K5’ 우승자 출신 박재정은 1995년생이지만 미국 유학을 다녀와 현재 고3 이어서 응시 자격을 갖췄다.

걸그룹 포미닛의 권소현은 수시 전형에 합격, 15학번이 된다. 앞서 권소현은 2012년 수능을 치렀지만 대학 진학을 포기한 바 있다.

이들이 수능 응시 여부와는 별개로 대학진학에 이르게 될지는 미지수다.

비에이피와 소나무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수능은 응시하지만 당장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진 않다”며 “진학 여부는 추후 더 고민해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과거 다수의 아이돌이 수능에 응시했지만 스케줄 등을 이유로 대학 진학을 미룬 일이 적지 않았다.

이외에 tvN ‘고교처세왕’에 출연했던 탤런트 이열음과 배우 문가영도 연극영화과 진학을 위해 수능에 응시한다.

AOA 찬미, 레드벨벳 조이, 엔씨아 / 사진 = 뉴스웨이DB, SM엔터테인먼트, 제이제이홀릭미디어AOA 찬미, 레드벨벳 조이, 엔씨아 / 사진 = 뉴스웨이DB, SM엔터테인먼트, 제이제이홀릭미디어


◆ 수능 응시 無···학업보다 활동이 우선

수능에 응시하지 않고 대학 진학을 미루는 스타들도 있다. 국, 내외 빡빡한 스케줄로 인해 학업에 매진할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해 단호한 판단을 내린 것.

걸그룹 AOA 찬미, 레드벨벳 조이, 헬로비너스 여름, 엔씨아(N.CA)는 대학 진학보다 그룹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다.

레드벨벳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조이가 올해 수능 시험을 보지 않기로 했다. 대신 레드벨벳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엔씨아의 소속사 제이제이홀릭미디어 관계자 역시 “대학 입학을 미루기로 결정했다. 어차피 당장 입학해도 학교생활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진학을 미루고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AOA와 헬로비너스는 컴백을 앞두고 활동에 매진하고 있어, 바쁜 스케줄로 인해 수능 응시가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이찬혁, 이하이, 비아이 / 사진 = YG엔터테인먼트이찬혁, 이하이, 비아이 /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소속 가수들의 수능시험 여부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소속 가수인 악동뮤지션 이찬혁과 가수 이하이, 아이콘(iKON)의 비아이(B.I) 등이 2015학년도 수능 대상자. 이중 이찬혁은 이미 복수의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학 진학 의사가 없다고 밝혀왔다.

◆ 소신파 vs 지원파···엇갈리는 ★ 들의 선택

올해에는 유독 수능에 응시하는 연예인이 많지 않다. 또 수능을 보더라도 고3으로서 유종의미를 거둔다는 목표로 응시하는 연예인도 눈에 띈다.

이미지를 위해 원치않은 대학진학을 강행, 무리한 스케줄로 학업에 집중하지 못할 바에는 소신있는 선택을 하겠다는 것.

모 아이돌 그룹 소속사 관계자는 “대학 진학 후, 바닥난 학점을 메우기 위해 원치않은 대학 홍보대사 노릇을 하며 학점 구걸하는 일이 비일비재한데, 그렇게 얻는 학점이 무슨 소용이냐”고 전하며 아이돌 스타들이 대학 진학을 망설이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수능에 응시한 연예인으로는 배우 남지현, 그룹 틴탑 리키와 창조, 보이프렌드 민우 영민 광민 등이 있다.

2015학년도 대입 수능은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216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전국 응시자는 64만 명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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