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S(위조방지시스템)산업 포럼 출범

위조방지시스템(FDS·Fraud Detection System)산업 포럼이 출범했다.

15일 KTB솔루션은 한국IBM·누리어시스템·천명소프트·디에스엔텍 등 국내외 주요 FDS벤더 및 관련 보안업체 30여개가 주축으로 기술개발과 산업 표준 제정을 논하는 포럼이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준비운영위원회 결의에 따라 김인석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초대 회장으로 위촉됐으며 11월 말 창립총회가 개최될 전망이다.

FDS산업 포럼의 주요 추진 사업은 금융회사 및 참여 회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산업 표준 제정 ▲공통 기술 개발 ▲BMT 평가 대행 ▲공동 고객 대응 센터 운영 ▲교육 및 컨설팅 지원 ▲컨퍼런스 등이다.

김인석 FDS산업 포럼 초대 회장은 “금융기관 종사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산·학·관 간 연계 발전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라며 “금번 FDS 산업 포럼의 출범은 관련 산업계의 발전은 물론 금융기관 및 금융회사와의 상호 발전과 금융 보안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FDS는 금융 보안의 화두로 금융 당국의 권고에 따라 금융기관(은행·증권·카드·보험 ·저축은행 등)은 물론 PG사들까지 확대되고 있는 금융 보안체계 중 하나다.

손예술 기자 kun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