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이달 중 행추위 꾸린다...이순우 회장 연임 관심

우리은행, 이달 중 행추위 꾸린다...이순우 회장 연임 관심

등록 2014.10.14 11:23

정희채

  기자

이순우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의 올해 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행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행추위)가 이달 말쯤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 회장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이달 안에 사외이사, 주주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행추위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번 행추위는 존속법인인 우리은행이 오는 11월1일 우리금융지주를 흡수 합병하며 이에 우리금융은 합병·소멸돼 회추위가 아닌 행추위로 진행된다.

행추위 구성과 함께 이순우 회장의 연임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회장은 평소 우리은행 민영화를 마무리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연임이 되거나 매각 완료시점까지 한시적 연임이 점쳐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행추위에는 외부 인사보다는 내부 인사들과 이 회장이 후보로 나올 공산이 크다”며 “매각을 앞두고 누가 행장직을 하는 게 좋을지의 판단은 행추위에서 판가름 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9월30일 우리은행 지분 56.97% 중 30%를 일반 경쟁입찰로 매각한다고 공고했다.

또 정부는 매각 대상 지분 중 경영권 지분을 제외한 나머지 소수지분 26.97%에 대해서는 이달말 입찰 공고를 낼 계획이다. 두 입찰은 모두 11월28일 마감될 예정이다.

한편 우리은행 경영권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곳은 교보생명과 중국 안방보험그룹이다. 안방보험그룹은 은행과 생보, 손보, 자산운용 등 10개 계열사를 가진 그룹사로 최근 우리은행 경영권 인수에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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