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출신 윤경미 박사, 미국 Purdue대학교 교수 임용

경상대 출신 윤경미 박사, 미국 Purdue대학교 교수 임용

등록 2014.10.13 13:40

수정 2014.10.14 11:45

김종근

  기자

▲ 윤경미 박사

경상대학교는 자연과학대학 생화학과 출신(91학번)인 윤경미 박사(41)가 최근 미국 퍼듀대학교의 식물학 및 식물병리학과에 조교수로 임용됐다고 밝혔다.

미국 인디애나주에 소재하는 퍼듀대학교는 미국 식물학연구 분야 대학원 평가 10위에 랭크된 명문 주립대학교로서 ‘Big Ten school’(미국중부지방 소재 10대 명문주립대학교)에 속한다. 퍼듀대학교는 전체 학생은 4만여 명으로 미국에서 12번째로 큰 대학교이며 이공계분야(농과대학 및 공과대학)가 유명한 대학교이다.

경상대학교는 2005년부터 미국 퍼듀대학교와 복수박사학위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원생들의 장·단기 파견을 통하여 매년 우수한 논문을 양교 공동으로 발표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윤경미 박사의 교수임용으로 양교의 국제협력이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상대학교 생화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를 마친 윤경미 박사는 도미하여 미국 워싱턴주립대에서 박사를 마친 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있으면서 과일의 숙성에 관여하는 식물 호르몬인 에틸렌의 생합성과 신호전달기작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특히 윤경미 박사는 최근, 오랜 궁금증의 하나이던 ‘에틸렌 신호가 어떻게 수용체에 결합하여 핵으로 전달되는지’를 규명하였으며, 이를 『미국립과학원회보』(PNAS), 『Plant Cell』 등 식물학 분야 유명 저널에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이러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Purdue대학교의 교수로 임용되게 되었다.

또한 윤경미 박사를 배출한 생화학과 핵산생화학 연구실(박정동 교수)은 이미 정진용 박사(울산의대 교수), 서학수 박사(서울대 교수), 허재복 박사(동아대 교수) 등을 본교가 아닌 외부 대학의 교수인원으로 배출한 바 있으며, 이번에 윤경미 박사가 미국의 퍼듀대 교수로 채용됨으로써 직접 배출한 생화학과(2015년부터 생명과학부)는 물론 모교인 경상대학교의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

경상대학교는 1990년 생명과학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지정한 이래 2014년 선정된 교육부의 대학특성화사업(CK-I)을 포함해 1, 2, 3단계 BK21사업단 유치, 우수연구센터(SRC), 환경생명과학 국가핵심연구센터,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차세대 바이오그린사업단 등 생명과학 분야 대형 국책사업단을 전부 유치하는 기록을 세웠다.

그동안 생명과학분야 최고 저널인 『Cell』, 『Nature』, 『Science』를 비롯한 생명과학분야 최고 수준의 저널에 많은 논문을 발표하여 왔다. 이러한 연구력을 바탕으로 경상대학교 생명과학 분야를 졸업한 대학원생들은 현재 국내외 대학의 교수로 임용되었으며, 국내의 생명과학 분야를 대표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남 김종근 기자 jong@

뉴스웨이 김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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