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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보험업, 금리인하로 저점 확인 기대”

신한금융투자 “보험업, 금리인하로 저점 확인 기대”

등록 2014.09.02 08:38

김민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보험업종에 대해 최근 주가가 박스권을 벗어나고 있지 못하지만 성장 외의 부문에서 향후 예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저점을 확인한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우선 틈새시장을 통한 성장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는 게 신한금융투자 측의 설명이다.

신한금융투자 송인찬 연구원은 “지난 7월 발표된 금융업 규제개혁으로 일부 긍정적인 면이 발생할 여지가 생겼다”며 “특히 배상책임보험과 캣-본드(Cat-Bond)에 대한 논의, 유병자보험에 대한 수요 증가가 기대되고 퇴직연금 시장이 오는 2020년 350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은 호재”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9년 이후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주가도 저점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송 연구원은 “성장에 대한 이슈를 제외하고는 예측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가는 저점을 확인한 듯 하다”며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7.6%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8월 금리인하 효과까지 확인한 만큼 저점 확인의 기대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현재까지 생명보험사들을 중심으로 여전히 부담이율과 운용수익률의 체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곁들였다.

송인찬 연구원은 “생명보험사들의 부담이율이 맺분기 평균 8bp 하락하는 등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운용수익률 역시 유사한 수준으로 하락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담이 되는 것을 사실”이라고 진단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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