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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친구들’, 대작 틈바구니 속 선전 알리며 4위로 오프닝

‘좋은 친구들’, 대작 틈바구니 속 선전 알리며 4위로 오프닝

등록 2014.07.11 08:31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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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친구들’, 대작 틈바구니 속 선전 알리며 4위로 오프닝 기사의 사진

영화 ‘좋은 친구들’이 대작들의 틈바구니에서 개봉 첫 날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1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좋은 친구들’은 개봉 첫 날인 10일 하루 동안 전국 347개 스크린에서 총 3만 805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지성-주지훈-이광수 등 주연배우들의 호연과 묵직한 스토리 그리고 주제의식까지 담고 있는 ‘좋은 친구들’은 개봉 전부터 ‘웰메이드’란 호평 속에 흥행에 청신호가 들어온 바 있다. ‘트랜스포머 4’ ‘신의 한 수’ ‘혹성탈출 2’ 등 대작들이 경쟁 중인 7월 극장가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돼 영화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났던 작품이다.

한편 같은 날 1위는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으로 20만 1349명을 동원했다. 2위는 10만 9278명을 동원한 ‘신의 한 수’다. 3위에는 4만 6956명을 끌어 모은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가 차지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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