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제9경주(국1군, 2000M, 별정Ⅴ), 출발시각 오후 4시 40분
2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이번 경주는 서울과 부경의 오픈경주로 치러지며, 국내산마 최강을 가리는 5개의 경주 중 유일하게 상반기에 치러진다는 특징이 있다.
때문에 하반기 국내산마 최고의 빅레이스인 대통령배(GI)의 전초전이라 해도 될 만큼 수준 높은 경주가 연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마등록 결과 총 10두의 경주마들이 출사표를 던졌으며, 부경에서 3두, 서울에서 7두가 출전한다.
출전마필 중 가장 눈길이 가는 마필은 부경의 ‘마이위너’이다. 기복이 심하긴 하지만 최근 59kg이 넘는 부담중량을 이겨내고 우승한 전력이 있다. 대항할만한 마필로는 안정적인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부경의 ‘매직댄서’가 거론되고 있다.
도전권 세력으로는 부경의 ‘로드투프린스’가 분류된다.
반면 서울은 ‘천년동안’ 정도가 주요 복병마로 예상되고 있어 이번 경주에서도 부경의 강세가 예상되고 있다.
[부경] 마이위너(거, 5세, 30조 울즐리 조교사)
주로 선두권 후미에 따르는 것을 선호하는 선입형 마필이다. 부경에서는 국내산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마필로, 기본기가 탄탄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기복이 심한 경주성적을 보이고 있다는 부분이 단점으로 지목되나 직전 경주에서 59kg의 부담중량을 짊어지고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력 상승세에 있어 기대할만 하다. 1800m에 대한 거리부담은 없는 편이고, 강력한 선행마가 없어 선행전개까지도 가능하다는 부분은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통산전적은 21전 6승, 2위 6회로 승률 28.6%, 복승률 57.1%를 기록 중이다. 부담중량은 58kg
[부경] 매직댄서(수, 4세, 19조 김영관 조교사)
통산전적은 14전 9승, 2위 3회로 승률 64.3%, 복승률 85.7%를 기록 중인 마필로, 안정된 성적을 보여주는 마필로 평가된다. 전성기로 볼 수 있는 4세의 마필로, 경주를 치를수록 힘이 차고 있는 것으로 보여 향상되고 잇는 능력에 대한 예측이 어려울 정도로 꾸준히 성장 중인 마필이다. 특히 직전경주에선 무려 60kg의 높은 부담중량을 짊어지고도 2위마를 무려 7마신차(약 17m)로 제치는 괴력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경주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인디밴드’와 같은 소속조라는 부분이 어떻게 작용할지도 관심. 선행이 가능한 자유마로 분류된다. 부담중량은 58kg
[부경] 로드투프린스(수, 5세, 26조 방동석 조교사)
지난해 전성기를 구가했던 마필로 최근 부침이 심한 경주를 펼치고 있다. 하지만 썩어도 준치라고 이번 경주에서 도전권 세력으로 분류되기에는 충분한 재목으로 보인다. 직전 경주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는 했으나 당시 상대했던 마필들보다 몇배는 더 강해진 이번경주의 상대마들과 어떻게 대결해 나갈지 관심이다. 전성기가 지난 것으로 보여 자력우승은 힘들겠지만 당일 컨디션에 따라 배당에 변동을 줄 수 있는 순위권 내 성적은 기대할만 하다. 통산전적은 22전 9승, 2위 4회로 승률 40.9%, 복승률 59.1%를 기록 중이다. 부담중량은 58kg
[서울] 천년동안(암, 4세, 41조 신삼영 조교사)
눈여겨봐야할 것으로 거론된 마필들 중 유일한 서울 소속 마필이다. 홈그라운드에서 치러지지만 부경에서 원정오는 마필들의 전력이 워낙 강하기 때문인데, 서울 마필들 중 가장 기대를 걸어볼만한 마필이다. 하지만 객관적인 이번 경주에서는 전력상 도전권이나 복병세력 정도 분류되고 있다. 종반 탄력 발휘에 강점이 있지만 종반 추입싸움으로 갈 경우 국내 최강마인 ‘인디밴드’와의 정면대결을 피하기 어렵다. 통산전적은 13전 7승, 2위 1회로 승률 53.8%, 복승률 61.5%를 기록 중이다. 암말감량의 혜택에 따라 이번 경주에서 짊어질 부담중량은 56kg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GIII)는 경마의 축제화를 통한 한국경마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자체가 후원하고 있는 경주 중 가장 많은 5억원. 경기도 3억, 부산광역시 2억, 과천시 1억5000만원, 경상남도 1억원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이번 경주를 위해 후원하는 총 5억원은 당일 진행되는 경마고객 대상 경품이벤트와 생산자 인센티브 등에 사용된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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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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