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03일 금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전경련, 회원사에 ‘안전경영’ 당부··· 자체 안전훈련에도 만전

전경련, 회원사에 ‘안전경영’ 당부··· 자체 안전훈련에도 만전

등록 2014.05.23 09:03

최원영

  기자

공유

매뉴얼 재정비·임직원 안전교육·협력사 지원 등 요청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허창수 회장 명의의 서한문을 회원사들에 보내 ‘안전경영’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서한문에는 안전경영 매뉴얼 재정비, 사업장내 안전설비 점검 및 상시 안전사고 대비 체계 구축, 임직원 안전교육 등에 적극 나서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허 회장은 회원사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열악한 협력사들에도 안전경영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전경련은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365세이프타운’에서 전경련 및 5개 유관기관 임직원 250명과 재난안전 체험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날 훈련은 20~40명씩 조를 이뤄 각각 재난체험, 야외 이동체험 훈련,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안전체험관에서는 산불·풍수해·지진 등 각종 자연 재해를 4D효과로 재연한 훈련이 진행됐다.

소방훈련에서는 화재연기로 어두운 암실을 탈출하는 농연체험과 심폐소생술·소화기사용 실습이 이뤄졌다. 야외에서는 고공낙하·짚라인 등 이동 실습이 진행됐다.

전경련은 이번 체험훈련과 서한문 발송을 통해 경제계가 안전경영에 더욱 관심을 갖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은 “경제계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데 더욱 솔선수범해 재난재해 대비와 산업안전 등 안전경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훈련 역시 그런 취지에서 시작돼 사무국 임직원들의 재난안전 대처역량에도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경련은 초고층빌딩(245m. 50층)인 신사옥 이전 직후인 올해 초에는 화재 등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긴급히 대피할 수 있도록 사옥 내 ‘피난대피구역’ 위치를 숙지하는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 4월 중순 영등포소방서와 함께 실시한 합동 소방훈련 때는 전직원들이 47층부터 1층까지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탈출하는 훈련을 했다. 최근에는 후속대책으로 전 직원들이 비상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1인 1방독면 시스템’을 갖췄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관련태그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