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1위 ‘다이버전트’, 총 4부작으로 제작 확정

지난 16일 개봉한 영화 ‘다이버전트’(수입/제공: 조이앤컨텐츠그룹 |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숨 막히는 액션, 핑크빛 로맨스, 흥미진진한 어드벤처는 물론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력까지 모두 담긴 영화로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제작사 라이온스 게이트/서밋 엔터테인먼트에선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얼리전트’를 2편으로 나누어 총 4부작으로 제작할 것이라고 공개했다.

4월 말 극장가 성수기 포문을 연 판타지 블록버스터 ‘다이버전트’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숨막히는 액션, 핑크빛 로맨스, 흥미진진한 어드벤처는 물론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력까지 모두 담긴 영화라는 찬사를 받으며 ‘트와일라잇’ ‘헝거게임’ 시리즈를 이을 또 하나의 신드롬으로 자리 잡고 있다. 언론과 팬들의 평가가 호평 일색으로 강력 추천 세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원작에 완벽히 매료된 제작사 라이온스 게이트/서밋 엔터테인먼트는 ‘다이버전트’를 총 4부작으로 만들 계획을 알렸다. 국내보다 앞서 영화를 공개한 북미에서 지치지 않는 흥행세로 1억 20000만 달러의 수익을 달성, ‘트와일라잇’ ‘헝거게임’ 시리즈 못지않은 팬덤을 형성하는 관객들의 반응에 화답한 결과다.

조앤 K. 롤링, 스테파니 메이어, 수잔 콜린스를 잇는 판타지 여류 작가 베로니카 로스의 3부작은 그 첫 시리즈인 ‘다이버전트’, 두 번째 ‘인서전트’, 그리고 세 번째인 ‘얼리전트’를 두 부분으로 나눠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으로, 새로운 판타지 블록버스터 시리즈의 탄생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영화 ‘다이버전트’는 기존의 판타지와는 차원이 다른 초스피드 리얼 액션과 압도적인 스케일로 2014년 최강의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