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버전트’, 개봉 첫 박스오피스 1위

할리우드 영화 ‘다이버전트’가 개봉 후 첫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2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다이버전트’는 21일 하루 동안 전국 495개 스크린에서 총 2만 480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지난 16일 개봉 후 누적 관객 수는 30만 3230명.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다이버전트’는 다섯 개의 분파로 갈라져 통제와 복종을 강요하는 세상을 배경으로, 어느 분파에도 속하지 않는 통제 불가능의 이른 바 ‘다이버전트’로 불리는 한 소녀가 사회 전체에 숨겨진 거대한 이면에 맞서는 내용을 그린다.

한편 같은 날 2위는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로 2만 4620명을 끌어 모았다, 3위는 ‘방황하는 칼날’로 2만 2864명, 4위는 ‘한공주’로 9920명을 동원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