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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가오쯔치 열애···한·중 스타 배우 커플 탄생

채림-가오쯔치 열애···한·중 스타 배우 커플 탄생

등록 2014.03.27 20:15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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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채림과 가오쯔치. 사진=채림 웨이보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채림과 가오쯔치. 사진=채림 웨이보

배우 채림(본명 박채림)이 중국인 배우와 사랑에 빠졌다.

채림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채림이 두 살 연하의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교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지난해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 함께 출연하면서 친분을 쌓아왔고 3~4개월 전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채림과 가오쯔치는 현재 서로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는 단계이며 결혼 등 더 나아간 단계의 이야기가 오갈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여중생 시절이던 지난 1994년 미스 해태에 선발되면서 연예계에 데뷔한 채림은 ‘짝’, ‘이브의 모든 것’, ‘오 필승 봉순영’ 등 국내 드라마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난 2003년 드라마 ‘칭딩하이칭아이’로 중국 활동을 시작한 뒤 다수의 중국어권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채림의 연인인 가오쯔치는 182㎝의 큰 키와 훤칠한 외모로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배우다. 지난 2011년 드라마 ‘신 황제의 딸’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은 그는 ‘태평공주’, ‘아가유희’, ‘비상유희’ 등에 출연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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