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데뷔 10년 차를 맞은 밴드 ‘몽니(보컬&리더 김신의, 여성 베이시스트 이인경, 기타 공태우, 드럼 정훈태)’가 정규 4집 앨범 'FOLLOW MY VOICE' 발매에 맞춰 KT뮤직에서 운영하는 음악사이트 지니(www.genie.co.kr)와 라이브공연 'genie's Pick LIVE with 몽니'를 성황리에 마쳤다.
몽니는 4집 'FOLLOW MY VOICE' 발매 후 음악사이트 지니와 다음팟에서 동영상으로 다시 감상할 수 있는 첫 라이브공연을 펼치면서 때로는 격정의 폭풍 보이스로, 때로는 봄바람처럼 부드러운 목소리로 현장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몽니는 어린 시절 사랑했던 그녀를 잊지 못하고 추억을 안고 사는 한 남자의 마음을 "~돋는다"로 표현한 말랑말랑한 노래 '돋네요', 보컬 김신의의 미친 성대를 여과 없이 보여주는 곡 'LOVEsound'를 공개해 환호를 받았다.
또한 몽니의 보컬 김신의는 가요를 공부하면서 처음 쓴 곡 '외눈박이 물고기'를 배우 지현우에게 선사한 후 인기를 얻었던 에피소드와 함께, 영화 ‘은교’를 본 후 자신이 노인이 되어 가수의 전성기를 그리워하는 모습을 떠올리며 노래 ‘노인’을 만든 이야기도 털어놨다.
3월 아티스트로 ‘몽니’를 선정한 음악사이트 지니의 영상 특화 서비스인 ‘genie’s Pick(지니스픽)’은 총 25분여에 달하는 ‘인사이드 스토리’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몽니를 결성하게 된 배경과 음악 작업 등 그간 자세히 들을 수 없었던 몽니 멤버들의 음악이야기를 담고 있다.
몽니는 올해 초 보컬 김신의가 레이블 ‘모던보이레코드’를 설립 후 3년 만에 정규 4집 앨범 'FOLLOW MY VOICE'를 발매했으며, 몽니 특유의 감성과 매력이 한껏 발휘된 앨범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밴드 몽니는 2005년 1집 앨범 '첫째 날, 빛'을 시작으로 ‘소나기’, ‘언제까지 내 맘속에서’, ‘소년이 어른이 되어’ 등 인기 곡들을 발표했다. 지난 2012년 KBS 오디션 프로그램 ‘TOP 밴드 2’에 출연 후 탁월한 감수성과 매끄러운 연주로 대중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실력파 밴드로 알려져있다.
문용성 대중문화부장 loco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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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문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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